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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특징은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그 시대에 함께하는 모든 구성원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특히, 교사라면 반드시 미래학교를 바로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충격으로 교사의 자리에 더 이상 설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을 것같은 불안감도 있었다.
이번에 하계방학 중에 어떤 연수를 들을까 고민하던 중에 '미래학교'라는 단어에 끌리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미래학교 디자인"을 신청하게 되었다. 아직 누구도 별로 준비하지 못한 미래학교가 내게 야릇한 불안감과 미리 준비함으로 유비무환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유능한 교사라면 당연히 미래학교에서의 역할도 미리 준비해야되지 라는 생각으로 결국 신청하게 되었다. EBS에서는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영되었던 3개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미래학교와 미래교실 즉 미래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미래주제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미래상상력을 토대로 내 자신의 미래수업 과정을 디자인하는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얻게 해 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신청하였고 생각보다 매우 흥미로운 연수였으며, 아울러 다음과 같은 부가적인 유익도 얻을 수 있었다.
교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특징과 기술중심의 미래변화를 이해하고, 이로 인한 교육전반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다양한 미래학교 모델(에꼴42, 미네르바스쿨, 스티브잡스 스쿨, 피테크 스쿨 등)을 접해보고 이해하여 공통적인 요소를 찾아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면 무척 유의미하리라 생각되었다.
특히 프로젝트형, 융합형, 문제 해결형으로 진행하는 미래학교의 수업디자인 방식을 이해하고 적용 가능성을 나름대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기술활용 지식습득과 협력과 소통이 결합된 온 오프라인 수업의 공존 가능성 파악하고, 교사의 역할을 극대화 할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
해커톤, 게이미피케이션, 퀘스트 등 학생중심 참여 활동도 이해하고, 과정중심 학생중심 참여수업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유익한 연수였었으며, 한 단계 한 단계가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조금도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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